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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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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온 세상이 나무들로 둘러싸고 있다. 산지가 많기 때문에 어디든 그 산에는 나무들이 있으며, 나무의 날 식목일을 정해서 나무를 심을 만큼 나무에 대한 애착도 크다. 그리고 마치 나무의 날을 기념이라도 하듯 꽃으로 피어나는 나무들을 위한 축제들도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온 세상이 방풍림인 우리나라 땅덩어리에는 온 산하가 나무들로 덮이어 있는 세상이다. 사람들도 나무 닮아 사람들이 무엇을 계획하든 백년대계의 계획 세울 땐 나무를 비유하며 애정도 보여준다. 그것은 온 세상천지가 나무들의 세상으로 사람들도 나무의 마음을 닮아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은 이 세상에 와서 사람으로 살아가다가 죽으면 육신과 정신은 자연으로 뿌려진다. 영혼은 공기되어 가고 몸은 자연에 흩어진다. 목 화 토 금 수로. 그 중에 나무도 있으니 사람도 자연으로 갈 때 나무가 되어 돌아간다면 혹, 다시 내가 이승과 인연 되어 이 세상 온다면 수풀이 되는 이승의 나무로 올 수도 있으리. 그리고 지금 사람들은 나무라는 방풍림에 들러 쌓여 살면서 마음의 한 자락은 깊은 뿌리를 두고 사는 나무처럼 나무의 마음이 자리 잡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사람들은 꽃으로 피어난 나무들의 꽃놀이를 좋아하고 정열의 열정으로 불타는 단풍놀이를 좋아하며 즐긴다. 그러나 세상이 나무 같이 닮아가는 것은 좋은 일. 그것은 꽃으로 피어나는 나무는 아름답고 그렇게 사람들의 마음이 아름다워지면 평화로운 세상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무들이 많이 푸르게 자라는 ‘나무들의 세상’은 나무를 닮아 사람이 짐승 아닌, 사람답게 되는 밝은 세상도 되리라 본다. 저자. 김남열 나무들의 세상

어둠의 자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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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어둠 속에서 씨가 뿌려져 어둠 속에 씨알로 자라며, 어둠 속에서 열매를 맺는 어둠의 자식인 인간이다.  그리고 때가 되면 어둠의 문은 열리며 그 열매는 세상으로 나와 광명을 보게 되고, 운명이라는 이름으로 광명의 세계에 발을 딛게 된다.  그러나 광명의 밖으로 나왔으나 세상을 볼까, 말까 생각하면서 곧 바로 눈을 뜨지 못 한다. 얼마간 침묵이 흐른다. 얼마간 정적이 흐르다가 감았던 눈을 뜬다.  그리고 세상 속에서 천륜을 시작으로 인륜의 인연을 맺으며 세상 속에서 성장한다. 세상에 흔적으로 남겨질 세기의 역사 창조에 동참하며 인생이라는 주어진 시간을 삶이라는 터전에서 살아간다.  그리고 세상과 인연 끝나고, 자신에게 주어진 세월이라는 시간이 끝나면, 태어난 자리는 다르지만 어둠의 세계로 돌아간다. 자연의 흙속으로.   그리고 우주에 유영하던 자신의 영혼이 다시 세상의 인간들과 인연이 되어 세상에 온다면 또한 어둠 속에 씨앗 뿌려져 씨알이 자라 열매가 되는 '어둠의 자식들'로 와서 '광명의 세상 문'을 열고 이 땅에 온다. 그리고 또다시 인간은 윤회의 섭리에 동참한다.                       저자. 김남열 어둠의 자식들